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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뢰 사고 사망, 낙뢰 안전 수칙, 낙뢰에 맞았을 때 응급처치

by 달님25 2023. 6. 11.

흔히 벼락이라고 부르는 낙뢰는 대기의 상, 하층 온도 차가 크고 대기가 불안정할 때 생기며, 장마철에 갑자기 비가 쏟아질 때 자주 발생합니다. 사람의 몸은 머리에서 발 끝까지 전기가 잘 흐르는 도체이므로 평상시에 대비요령을 익혀서 낙뢰에 의한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제 오후 강원도 양양군 해변에서 낙뢰를 맞고 쓰러진 30대 남성이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께 양양군 설악해변에서 낙뢰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오늘 오전 4시 15분께 끝내 숨졌다고 해요. 조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고서 10여분 만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 없이 치료받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어요. 다행히 함께 사고를 당한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작년 기상청 낙뢰 연보에 따르면 최슨 10년간 낙뢰 발생 횟수는 대부분 여름에 집중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90%의 낙뢰가 여름철(6~8월)에 발생했어요. 여름철에는 낙뢰 사고가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낙뢰시 행동 요령

☆ 30-30 안전수칙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합니다.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30분 정도 더 기다린 후에 움직입니다.

 

☆ 번개와 천둥과 낙뢰의 차이점?

- 번개? 구름 속 전기가 만나서 불빛을 내는 것

- 천둥? 구름 속 전기가 부딪쳐서 나는 소리

- 낙뢰? 구름 속 전기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

 

☆ 낙뢰발생 시 행동요령 및 안전 수칙

 

- 낙뢰 예상시

TV, 라디오, 인터넷 등에서 천둥 · 번개를 동반한 호우 발표 시 주변인들과 함께 피해에 대비합니다.
・ 낙뢰 예보 시에는 외출하지 말고 집안에 머무릅니다.
・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등산, 골프, 낚시 등을 계획할 할 경우에는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 낙뢰가 예상될 때는 우산보다는 비옷을 준비합니다.

 

- 낙뢰가 발생할 때

1.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피해에 대비합니다.

・ 스마트폰, 라디오 등을 통하여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합니다.

・ 텔레비전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의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옥 내에서는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어 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합니다.

・ 창문을 닫고,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샤워나 설거지 등을 하지 않습니다.

2. 산에서는 (대피장소 : 동굴,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 주변인들과 함께 위험지역을 신속히 벗어납니다.
・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칠 때, 특히 바람이 많은 산골짜기 위의 정상 등지에서는 낙뢰 위험이 크므로 신속히 하산합니다.
・ 높은 곳은 위험하므로 정상부에서는 낙뢰 발생 시 신속히 낮은 지대로 이동합니다.
・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즉시 몸을 낮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안으로 대피합니다.
・ 정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떨어뜨립니다.
・ 대피 때에는 지면에서 10cm 정도 이상 높은 절연체 위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 등산장비 중 매트리스나 밧줄(로프), 침낭, 배낭 등을 깔고 몸을 웅크리고 앉는 것이 좋으며, 젖은 땅에 엎드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3. 야외에서는(대피장소 : 건물, 자동차 안,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 등) 동료들과 함께 위험지역을 신속히 벗어납니다.
・ 벌판이나 평지에서는 몸을 가능한 낮게 하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합니다.
・ 평지에 있는 키 큰 나무나 전봇대에는 낙뢰가 칠 가능성이 크므로 피합니다.
・ 골프, 들일, 낚시 중일 때는 골프채, 삽, 괭이 등 농기구, 낚싯대 등을 즉시 몸에서 떨어뜨리고 몸을 가능한 낮추어 건물이나 낮은 장소로 대피합니다.
・ 낙뢰는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대피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는 5~10m 이상 떨어지되,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손을 무릎에 놓은 상태에서 앞으로 구부리고 발을 모읍니다.
・ 낙뢰는 대개 산골짜기나 강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하천 주변에서의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
・ 마지막 번개 및 천둥 후 30분 정도까지는 안전한 장소에서 대피합니다.
・ 자동차에서는 차를 세우고 라디오 안테나를 내린 채 차 안에서 그대로 기다립니다.

낙뢰 응급처치 행동요령

- 낙뢰에 맞았을 때


・ 낙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주변인들과 함께 피해자를 옮기고 의식 여부를 살핍니다.
・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의 여부를 확인하고 호흡이 멎어 있을 때에는 인공호흡을, 맥박도 멎어 있으면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 마사지를 합니다. 또한 119 또는 인근 병원에 긴급 연락하고,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주변인들과 함께 피해자를 응급조치하고 피해자의 체온을 유지시킵니다.
・ 피해자가 맥박이 뛰고 숨을 쉬고 있다면, 주변인들과 함께 피해자의 다른 상처를 가능한 빨리 찾습니다. 몸에서 낙뢰가 들어가고 빠져 나온 부위의 화상을 체크하며, 신경계 피해, 골절, 청각과 시각의 손상을 체크합니다.
・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주변인들과 함께 피해자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케 합니다. 감전 후 대부분 환자가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기 마련입니다. 환자가 흥분하거나 떠는 경우에는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가 침착해지도록 합니다.
・ 등산 등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장소에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절대로 단념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인공호흡, 심장 마사지, 지혈 등의 처치를 계속 합니다.
・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건강해 보여도, 감전은 몸의 안쪽 깊숙이까지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서 응급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28488587

 

낙뢰 발생 시 안전수칙

네이버 지식백과 | 낙뢰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내에선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은 뒤 1m 이상 거리를 두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합니다. 만약 등산 중 번개가 내리친다면 신속히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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